ㅈㄴ 구라같네요 그냥.
3.2 스토리:(딱 반절 분량) 3시간
3.3 스토리: 5시간
걸렸습니다. 존나 오래 걸렸고요 제 수면 시간이랑 등가교환 했어요 ㄹㅇ 주말이라 살았음
3.2 한 줄 후기: 쉬어가는 시간 (꼴에...)
3.3: 한 줄 후기: 오크마 니들이 맨날 허구한날 말하던 숙명이란 단어 전부 황.후들이 비벼준거다 감사하며 살아라
그리고 별개로
누스페르마타 제자들이 무언가 큰 결정을 내리거나 갈래에 들어설 때 전부 아낙사고라스를 찾는게 너무 룽해서 죽을뻔했다네요(파이논은 찾기 보단 과거회상 st느낌이지만) 진심 9시간동안 봤던 것들 중에서 제일 인상 깊었음
(히아킨이랑 파이논은 못찍었어요 ㅈㅅ..)
3.2 개낀 후기(3.3은 다음 게시물에서 계속하던가 나중에 여기서 이어 쓰든가 할듯요 ㅈㄴ 피 곤 해):
개인적으로[숙명의발악(ㅋㅋ)] 정도... 당연하게도 재밌긴 했다만? 하도 스포를 당해서 그런지 막 놀랍다거나 그러진 않았고 (ㅋㅋ.......) 그냥 웃으면서 봤어요 대부분 아낙사교수님께서 절 많이 웃겨 주셨네요. 특히 세르세스의 축복을 내려주실때가 제일 웃겼어요. 신을 모독하는 학자가 세르세스의 이름으로 저런 축복을 내려줬다는 것이 정말 웃겼어 모순덩어리야.
그리고 이건 너무나도 오만한 만용이라서 보자마자 미친년마냥 웃음 너무 아낙사고라스라서.
아낙사 저 말 하고서 티탄-인간 윤회 가설을 이론으로 바꿔 엠포리어스 전체를 흔들어 놓고 세르세스신권이행+사형이라고 읽고 자살이라고 쓰는 죽음까지. ㄹㅇ후련하게 이승을 뜸
보통 성공하면 용기 있는 행동이었고, 실패하면 만용에서 비롯된 어리석은 행동으로 치부한다고들 하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승리자이든 패배자이든 성공여부와는 상관 없이 아낙사고라스에겐 용기가 아닌 만용이라는 타이틀을 쥐어주고 싶습니다(ㅋㅋ!) 그런건 용기가 아냐 단순무식하기 짝이 없는 무모함이지. 용기라는 단어는 어감이 별로이기도 하고 뭣보다 네가 말하던 무모함이랑 잘 맞는 만용이 낫겠어
나중에 아낙사 사형집행때 아낙사가 아글라이아의 불씨를 보고 이런 희박한 영혼으로 잘도 살아있었군요 뭐 그런 대사를 하는데요
전 아글라이아의 어중간한 인간성을 아쉬워하고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개인적으로 좀 으음... 싶었다네요 난 아예 썩어문드러졌다거나 타다만 재마저도 남지 않는다던가 뭐 그런거일줄 벅벅;;; >희박한이 아니라 소실된<이었다면 오오오오!!!했을듯 전 29프로의 어중간한 인간성이 아닌 0에 수렴한 AI 인외가 좋아서. (지극히 개인적 견해)
카스 쪽은 솔직히 대부분 다 예상가는 레파토리 비슷한 무언가들이라 별로 삔또코나이~~상태로 봤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뻐렁찼던 부분은 역시나 오이디푸스 설화 바탕의 뒤돌아보지마....&태양전차대신 저승의 용을 타고 이승으로 인사나온 그 씬.(제가 뻘짓을 좀 많이해서 영상이 깁니다 대충 뒷부분 애니메이팅컷씬만 봐주세요.
그리고 중간중간 사이퍼 나올때마다 좋아서 소리지른 것밖엔 기억이 안나요 그저 그것뿐임.